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전’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29일 19시 07분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회화의 시간-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메세나협회, 아트스페이스 휴와 협업해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그램에 선정된 미술작가 15명의 신작 80여점이 전시된다. 여기에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작가 9명의 최신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시존도 마련된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에 의미를 두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 변화와 최근 회화 경향을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신진 회화 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에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이번 전시가 작가 교류의 장과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 예술지상은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장한 회장 뜻에 따라 지난 2012년 시작된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메세나협회와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Business)’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매년 신진 작가 3명을 선정해 1인당 연간 1000만 원에 달하는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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