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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아제약, 3대3 농구팀 ‘박카스’ 창단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9-04-29 19:23
2019년 4월 29일 19시 23분
입력
2019-04-29 19:22
2019년 4월 29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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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지난 26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본사에서 농구팀 ‘박카스’ 창단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박카스 팀은 길거리 농구로 불리는 3대3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팀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는 기존 농구경기와 달리 골대 1개만을 사용한다. 경기 시간은 10분으로 다득점 팀이 승리하며 시간 내에 21점을 먼저 득점해도 이긴다.
이번 동아제약 농구팀 창단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 저변 확대와 젊은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창단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신창범 한국 3대3 농구연맹 부회장, 카스 팀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카스 팀은 임채훈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영업사원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임채훈 영업사원은 지난해 비(非) 선수 출신으로 3대3 농구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농구연맹이 주관한 아시안컵에 출전한 바 있다.
동아제약 박카스 팀은 한국 3대3 농구연맹이 주최하는 ‘컴투스 코리아 3X3 프리미어리그 2019’에 참가한다. 해당 대회는 오는 5월 19일 개막해 8월까지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팀 활약이 길거리 농구가 유행했던 90년대 중반에 이어 제2의 중흥기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농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뭉친 박카스 팀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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