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의 최종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6월5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한다. 6월7일 개봉하는 북미보다 이틀 먼저 베일을 벗는다. 19년에 걸친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게 됐다.
엑스맨 시리즈는 여느 히어로 장르와 차별화된 깊이 있는 주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19년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마지막 작품답게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드라마와 액션을 예고한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40)부터 마이클 패스벤더(42), 제니퍼 로런스(29), 소피 터너, 니컬러스 홀트(30), 그리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채스테인(43)이 새롭게 합류해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비극적 교통사고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진 그레이는 자비에 영재학교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된다.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그녀는 엑스맨으로 성장해 우주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는다.
예기치 못한 사고 이후 폭주하는 힘과 억눌려 왔던 어둠에 눈을 뜨게 된 진 그레이는 엑스맨의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하게 된다.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까지 능가하는 두려운 존재가 된 그녀 앞에 힘을 이용하려는 미스터리한 외계 존재가 나타나며 사건은 전개된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부터 최근 개봉작까지 엑스맨 시리즈의 제작 및 각본을 담당하던 사이먼 킨버그(46)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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