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지난해 오락·문화 지출은 월평균 19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한 가운데, 오락문화비 상위 4개 품목 중 서적 관련 지출만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국외여행 등 단체여행비(19.1%), 운동 및 오락서비스(13.8%), 유료 콘텐츠 이용료 등 문화서비스(11.8%) 등의 지출은 증가했다.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 관계자는 “제한된 출판시장 내에서 출판사와 온·오프 서점은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출판사와 서점 모두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출판서점계는 정부, 저자, 도서관, 독서운동계와 함께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인 가구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콘텐츠의 개발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고, 나아가 협소한 국내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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