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에게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 보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뉴스1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불자들에게 “평화롭고 자비가 넘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염 추기경은 “불신과 갈등으로 얼룩진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부처님의 평화와 자비의 정신이 더욱 절실하다”며 “불교에서 가르치듯이 모든 존재가 존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자기 안의 탐욕을 비워 자비를 채워나간다면 이 세상에 평화가 강물처럼 흘러넘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봉축표어인 ‘마음애(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처럼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곳곳에서 사랑과 자비의 씨앗을 심어 평화의 꽃을 피워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메시지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전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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