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제작사 ‘주식회사 라일(대표 연제욱)’이 음악 전문 라이브 채널 브랜드 ‘계절라이브(KYEJEOL LIVE)’를 지난 15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라일은 기존의 음악 라이브 영상과 뮤직비디오 사이의 포지션을 기반으로 음악 라이브 채널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계절라이브는 ‘계절 속 아티스트들의 라이브’를 메인 콘셉트로 특정 계절의 공간음과 아티스트의 라이브 음원을 결합한 자체 기획 콘텐츠로 구성된다.
우선 ‘계절라이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풀버전의 라이브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악성이 돋보이는 실력파 아티스트 위주의 라인업으로 월 2~3회, 연간 36회 이상의 계절별 영상을 정기적으로 업로드 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도 서비스된다. 아티스트 인터뷰, 현장 라이브 영상, 인스타그램 동영상 플랫폼인 IGTV의 세로버전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다 짧은 간격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계절라이브’는 4인조 밴드 ‘설(SURL)’이 참여한 라이브 영상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설(SURL)은 1998년생 동갑내기 4명으로 구성된 밴드 그룹으로 인디 신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9월 ‘2018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서 대상 수상, 12월에는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Cilla’라는 새로운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라일의 연제욱 대표는 “소비자들이 ‘보는 음악’을 선호함에 따라 관련 채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 언더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문화콘텐츠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로 시작하게 됐다”며 “계절라이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체 프리미엄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가 원하고 아티스트가 출연하고 싶어 하는 브랜드 채널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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