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영화 ‘기생충’ 개봉 3일만에 관객 200만명↑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2일 09시 35분


영화 ‘기생충’이 개봉 3일만에 200만 관객 고지를 밟으며 흥행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1일 하루에만 112만6568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237만2317명을 기록했다.

봉준호(50)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개봉 첫날(5월30일) 56만8095명이 봤고,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봉 감독의 최고 흥행작은 1301만9740명을 모은 ‘괴물’(2006)이다.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송강호(52)·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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