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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개봉 5일째 374만명 이상을 동원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3일 하루 38만 245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74만 9373명이다.
이로써 ‘기생충’은 개봉 5일만에 37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6일째인 이날 4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로 지난달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클 뿐 아니라 영화 자체도 여러가지 해석의 여지를 갖고 있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기생충’의 뒤는 ‘알라딘’이 이었다. ‘알라딘’은 같은 날 8만 162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누적관객수는 223만 1666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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