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의혹 해명 진땀→예정대로 ‘파크콘서트’ 무대 오른다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5일 15시 01분


잔나비 SNS© 뉴스1
잔나비 SNS© 뉴스1
밴드 잔나비가 예정대로 성남시에서 주최하는 파크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5일 성남시청 관계자는 뉴스1에 “잔나비가 예정대로 오는 15일 파크콘서트 무대에 오른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홍보대사 위촉 여부는 잠정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나비는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멤버 유영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룹에서 탈퇴했다.

또한 5월24일 SBS ‘뉴스8’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사업가 최모씨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경영에 유명 밴드의 보컬인 아들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잔나비는 예정된 스케줄이 일부 취소되고 편집되는 등 의혹 직격탄을 맞았다. 이후 파크콘서트 등 예정된 공연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으나, 파크콘서트를 주최하는 성남시 측은 예정대로 잔나비를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지난 4일 낸 입장문을 통해 학교 폭력 문제로 탈퇴한 유영현은 글을 올린 작성자(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정훈의 부친 논란에 대해서는 “이 모든 일은 부친의 사업 건으로 아들로서 명의를 빌려준 것이 전부다. 임시주총에는 참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부친이 지정한 분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고, 그 이후 진행된 사안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였고 경영 참여 또한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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