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학술대회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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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충청유교 선구적 인물, 그 역사적 활약상’을 주제로 지역사회문화콘텐츠 활용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려로 귀화하며 송나라의 문물을 국내에 전파한 정신보와 그의 아들 정인경의 역사적 행적을 조명한다. 현재 학계에서 공인되는 안향의 성리학 도입(1290년)보다 53년 앞서 고려에 성리학을 전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원 측은 “충남은 고려 말 성리학을 도입한 최초의 지역이자 조선 유교문화의 중심지였다”며 “학계 연구결과를 통해 충청유교 문화권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학술대회#충청유교 선구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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