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가족 대상 ‘글로벌 매너 스쿨’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23일 18시 31분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소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해 글로벌 에티켓을 배우고 실습해 보는 ‘글로벌 매너 스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서비스 아카데미 강사들이 직접 투입돼 임직원 및 초등·중등 자녀 총 14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국가별 생활예절과 식사 매너, 즐거운 식사를 위한 대화법, 서양식 코스요리 식사 실습, 글로벌 에티켓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임직원 자녀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국적 사람들과 교류 과정에서 올바른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소통의 장 기회로도 활용된다. 올해는 작년 행사 설문조사 의견이 반영돼 중학생 자녀로 대상이 확대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매너 스쿨 외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과 ‘입시 설명회’, ‘주요시설물 견학’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직원 가족들과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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