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도 방한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됐다.
한국관광공사가 24일 발표한 ‘2019년 5월 한국관광통계 공표’에 따르면 방한외래객은 전년 동월 대비 20.0% 늘어난 148만5684명을 기록했다.
방한시장의 양대 축인 중국과 일본시장은 5월에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은 노동절 연휴와 방한시장 회복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35.2% 증가한 50만413명이 방한했다. 일본도 20대를 중심으로 늘면서 28만6273명이 찾아 2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9.5%가 증가했다. 다만 홍콩(-0.5%)과 인도네시아(-0.6%)가 미세한 감소세를 보였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한국인의 인기 해외여행지로 떠오른 베트남 방한시장이 31.9%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적인 방한시장의 호조로 올해 5월까지 누적방문객은 696만2996명을 기록해 지난해 593만7281명보다 100만 명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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