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사 트립비토즈는 여행객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여행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검색도 동영상이 대세로 자리 잡아 가는 시대 상황을 반영한 것.
모바일 앱에 직접 찍어 올린 ‘15초 영상’이 인기를 끌면 혜택도 있다. 반응에 따라 호텔 예약이 가능한 리워드 ‘트립캐시’를 받아 여행 상품 예약에 쓸 수 있는 것.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내 손안에 여행’이라는 트립비토즈의 가치를 글로벌에 선보일 것”이라며, “영상 기반의 커머스 OTA (Online Travel Agency)는 전 세계에서 최초”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트립비토즈 2.0 앱에서는, 가수 ‘효민’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유저들이 마케터가 되어 내 여행과 내가 묵는 숙박시설을 직접 홍보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iOS 앱은 올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이다.
정 대표는 “호텔의 설명하는 글과 사진도 모두 영상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 미래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OTA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립비토즈는 지난 2017년 서비스 출시 후 약 80만 개의 숙박시설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최저가 호텔 예약에 따른 차액 보상이 가능한 호텔 예약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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