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명 상품을 병행 수입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멀티샵’이 다음달 서울 강남구 청담점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 설립 된 프리미엄 멀티샵은 관세청 병행수입물품 통관 인증 업체다. 이른바 ‘짝퉁’이 아닌 ‘정품’만 취급한다는 의미.
청담동은 ‘대한민국 명품특구’로 불릴 정도로 세계 유명 브랜드 매장이 집결해 있다.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가 필수. 업체 측은 “청담 지역은 유니크하면서도 럭셔리한 브랜드가 많이 입점 해 있지만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은 지역”이라며 “여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병행수입 제품은 A/S 가 안 된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자체 A/S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과 동일한 서비스와 별도의 선물포장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판매되는 제품에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 등 인기 제품을 다수 확보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한광 대표는 “당사는 이태리 현지에 본사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에이전시, 가이드를 통하지 않은 직수입 과정을 거친 안전한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이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피팅을 해볼 수 있으며 대구, 광주 등의 매장은 리뉴얼 진행을 마쳤다.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수원, 대구, 천안, 광주, 부천, 분당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번째 오픈을 앞둔 청담점은 해당 지역의 성향과 프리미엄 멀티샵의 특색이 잘 어우러진 매장인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며 “본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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