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뮤지, 양세찬, 박경, 김하온, 에이프릴 진솔 등 팀원 구성도 신구 조화를 맞췄다. 태어나지도 않은 시절을 바라보는 2000년대생 김하온, 진솔의 시각도 흥미롭다.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전달하고 투자를 이끄는 역할은 MC 김성주의 몫이다. 그는 출연자들에게 수십 년 전 뉴스를 전달하며 방송 경력 19년 만에 처음으로 앵커 자리를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김성주는 “과거를 소재로 하지만 시청자들이 미래에 있을 선택의 기로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출연자의 선택을 보며 시청자 스스로도 어떤 결정을 할지 생각해 본다면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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