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 짐은 택배로 공항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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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7일 14시 58분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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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17일부터 ‘여행가방 당일 택배’ 내국인 확대

“인천공항으로 해외여행 갈 때 가방은 택배로 보내세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17일부터 내국인 여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시의 종로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등 5개 지역이다. 향후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출국시 택배업체인 프리러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구글 플레이마켓에서 “프리러그” 검색). 전화를 통해 예약해 짐을 보낸 후 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3층 택배 영업소에서 찾을 수 있다. 출국 전날 오전 10시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하루 뒤인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짐을 받을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금액은 2~3만 원 정도이며, 기내용 가방은 2만 원, 수하물용 가방은 2만5000원, 골프백 등 특대형 가방은 3만 원이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도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 프리러그 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동편 한진택배 영업소에서 짐을 맡기면 당일(16~18시) 집에서 짐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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