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26번째 1000만 영화 등극…개봉 53일만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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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2일 08시 16분


‘기생충’ 포스터 © 뉴스1
‘기생충’ 포스터 © 뉴스1
영화 ‘기생충’이 26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21일 하루 1만 166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00만 249명으로 개봉 53일만에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기록이다.

‘기생충’은 이로써 26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외화를 제외한 한국 영화로는 19번째 천만 클럽 가입이다.

이 영화는 지난 30일 개봉해 약2달간 흥행을 이어왔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았고,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부자 가족과 가난한 가족의 만남이 빚어내는 비극을 블랙 코미디와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내 평단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기생충’의 천만 달성은 올해 네 번째 천만 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극한직업’이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흥행을 한 바 있고,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1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시 한 번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또 가장 최근에는 ‘알라딘’이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알라딘’은 누적관객수 1094만 343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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