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종묘·왕릉 광복절 맞아 10~25일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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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8일 09시 30분


경복궁 전경./뉴스1 © News1
경복궁 전경./뉴스1 © News1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곳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다. 이번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또한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 관람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다만 무료개방 기간 중에라도 창덕궁 달빛기행(8.22~10.27 중 목~일요일)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 관람과 각 궁능의 정기휴일은 개방에서 제외된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고궁과 왕릉에서 독립을 위해 희생한 민족 선열들을 기리는 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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