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구역질 나는 책” 비난한 ‘반일 종족주의’ 베스트셀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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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9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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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와 저서인 ‘반일 종족주의’. (유튜브 체널 이승만TV 캡처) © 뉴스1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와 저서인 ‘반일 종족주의’. (유튜브 체널 이승만TV 캡처) © 뉴스1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의 책 ‘반일 종족주의’(미래사)가 예스24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예스24 8월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구역질 나는 책”이라며 비난한 ‘반일 종족주의’가 인기를 끌며 2위를 차지했다.

1위에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1’(아이휴먼)이 2주 연속 올랐고, 유시민 작가의 유럽탐사이야기 ‘유럽 도시 기행 1’(생각의길)과 김영하 작가의 산문 ‘여행의 이유’(문학동네)는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이번주에는 문프셀러(문재인 프레지던트+베스트셀러)의 저력도 드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90년생이 온다’는 7일 소식이 알려지자 전날 대비 판매량이 약 8배 상승하며 16위에 올랐다.

소설의 인기도 여전한 한주였다. 조정래 작가의 ‘천년의 질문’(해냄) 1편은 9위를 차지했고, 김진명 작가의 ‘직지’(쌤앤파커스) 1편은 10위에 올랐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2편은 19위를 기록했다.

김용옥의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통나무)는 8위,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다산초당)는 17위에 올랐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제임스 패터슨이 쓴 인기 미드 ‘인스팅트’의 원작 소설 ‘살인 카드 게임’(북플라자)과 M.J. 알리지의 추리 소설 ‘죽음을 보는 재능’이 새롭게 1, 2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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