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인천터미널점에 소비자별로 맞춤 물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 ‘워터랩’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워터랩은 인천터미널점 지하 1층 식품관 내 연면적 165m² 규모로 지어졌다.
회사 측은 “한 한의원과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워터랩을 열게 됐다”며 “맛있고 체질에 맞는 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114가지에 달하는 물 중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비타민과 포도당, 천연향 등을 추가하는 1 대 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위와 장 기능을 돕는 ‘위장수’와 코 건강을 증진시키는 ‘비염수’ 등 여러 물을 마련했다. 판매 가격은 한 팩당 2000원~2500원 선이다.
윤종민 롯데백화점 식품 담당 치프바이어는 “최근 안전한 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보다 건강한 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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