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대형유통점인 전자랜드는 29일 온라인 쇼핑몰에 ‘4차 산업 테마관’을 열고 인공지능(AI) 로봇, 3차원(3D) 프린터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4차 산업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4차 산업 테마관을 통해 AI 로봇부터 3D 프린터, 가상현실(VR) 기기, 코딩 로봇 등을 본격 선보인다.
황영하 전자랜드 온라인 마케팅 그룹장은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에서 로봇 축제를 여는 등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제품, 유통 플랫폼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와 함께 다음 달 27일까지 드론 경연대회를 연다. 회사 측은 심사를 거쳐 최대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증정하는 등 수상작을 뽑는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전자랜드와 관련된 사진, 영상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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