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분야 자원봉사 매칭 시스템인 ‘문화품앗e’가 ‘나도 문화품앗e’ 회원가입 홍보 릴레이의 두 번째 주자로 육상효 영화감독을 지정했다.
육 감독은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고에서 직접 문화품앗e 회원으로 가입했다. 문화품앗e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단체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개인 동호회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찾아 연결하는 시스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현재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운영한다.
육 감독은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자원봉사는 그 사회의 성숙도를 대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도 외적 성장에 맞게 자원봉사 문화가 성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문화품앗e 홍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한달에 한 번 유명인사들이 회원을 가입하고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에 올리는 ‘나도 문화품앗e’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주자는 유승민 IOC 위원이었다.
문화계 첫 인사로 선정된 육 감독은 최근 개봉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로 호평을 받았다. ‘달마야 서울가자’(2004), ‘방가? 방가!’(2010),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2012) 등을 연출했다. 현재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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