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생활용품 매장인 ‘에코마트’를 새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에코마트는 친환경을 콘셉트로 했다. 회사 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코마트는 일회용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대거 마련했다. 특히 식물뿐 아니라 도자기, 유리, 자연 분해가 되는 소재 등을 쓴 상품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종이와 옥수수 소재로 된 빨대부터 형광 등 유해 성분을 모두 없앤 종이컵 등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대나무와 천연 숯을 함유한 칫솔 등이 마련돼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도록 친환경 및 관련 인증을 대거 받았다”며 “5000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새 단장을 마친 뒤 길거리 매장(로드숍)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또 올 하반기까지 뉴코아 강남·부천·평촌점 등에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