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오는 4일 액상형 전자담배 릴베이퍼 전용인 ‘시드 아이스 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드 아이스 업은 시원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했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의 단점으로 꼽히는 역류 현상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4500원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릴베이퍼는 시드 토바, 시드 툰드라, 시드 아이스 등 총 4가지로 판매 영역을 넓히게 됐다.
회사 측은 전국 주요 편의점 3만9000여 곳으로 판매망을 본격 확대한다. 이는 기존 1만8300여 곳보다 113.1% 증가한 것이다.
임왕섭 KT&G NGP 사업단장은 “릴베이퍼를 쓰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릴베이퍼는 한 개비 진동 알림 기능을 탑재해 흡연량을 알 수 있다. 또 입이 닿는 부분에 덮개를 씌워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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