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제맥주 제조업체인 핸드앤몰트는 서울 용산구에 직영점인 ‘브루 랩 용산’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브루 랩 용산은 실험, 상상의 조화를 추구하는 ‘맥주 실험실’을 콘셉트로 지어졌다. 연면적 220m² 규모에 양옥 주택을 개조했다. 다양한 맥주와 곁들임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1인실부터 단체석 등을 마련했으며 총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 1층에는 양조 시설을 갖춰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루 랩 용산은 IPA, 스타우트, 샤워 에일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불고기와 순대, 치킨 등 한식을 기반으로 한 퓨전요리를 선보인다.
도정한 핸드앤몰트 설립자(이사)는 “브루 랩 용산은 다양한 맥주를 개발하기 위한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맛있는 맥주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핸드앤몰트는 2017년 첫 번째 직영점을 경복궁 인근에 연 뒤 광화문, 용산 등으로 브랜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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