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자체브랜드(PB)인 엘리든을 통해 의류 브랜드 ‘엘리든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엘리든 콜렉션은 롯데백화점이 상품 기획부터 제작, 판매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게 특징이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에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좋은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코트와 가디건 등 대표적인 스타일을 제시했다.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계절을 앞서 기획한 덕분에 원재료를 저렴하게 확보했다”며 “니트 가디건의 경우 29만 원대로, 해외 브랜드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의류뿐 아니라 남성, 아동복 등 PB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엘리든 콜렉션의 브랜드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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