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역인 크리스틴 역은 클레어 라이언이 다시 맡는다. 라이언은 2009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다. 호주국립오페라단 출신인 그는 ‘오페라의 유령’의 속편 ‘러브 네버 다이즈’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을 돋보이게 하는 주연급 조연인 라울 역에는 맷 레이시가 출연한다. 레이시는 브로드웨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로 평가 받는다. 그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 ‘젠틀맨스 가이드’뿐 아니라 미국 NBC TV 시리즈 ‘더 블랙리스트’ 등에도 출연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오는 12월 부산 드림시어터에서 선보이며 개막일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2020년 3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과 같은 해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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