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콘텐츠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한 ‘콘텐츠임팩트’ 사업에서 제작한 콘텐츠들을 가지고 지난 5일~9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strinica Festival)’에 참가해 전 세계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0번째 열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행사로 알려졌다. 100여개 국가의 예술가, 큐레이터, 엔지니어, 과학자, 미래학자, 스타트업 대표 등 1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Out of the Box: The Midlife Crisis of the Digital Revolution(디지털 혁명, 그 중년의 위기를 뛰어넘어서)’란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포럼, 공연, 시상식 등 첨단미래기술을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예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 대학 실감형 5G 콘텐츠 랩 교육생들은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예술과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VR(가상현실) 콘텐츠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의 ‘천지인’과 색소폰 연주자 이상범의 재즈 퍼포먼스 ‘FLOWER’, KPOP VR 등 수준 높은 VR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교 교육생들은 콘텐츠 홍보를 스스로 진행했다. 페스티벌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현장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창조적인 실감 콘텐츠와 현장 라이브를 결합해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와 교류하면서 글로벌 콘텐츠 프로그램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예술대학교 멘토와 교육생들은 전 세계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향후 실감형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고 외국 유수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는 등 유익한 경험을 쌓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
사업 책임자인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김광집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는 주요 핵심가치로 ‘융합·뉴폼 아트’를 추구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뉴폼 아트를 통한 ‘예술혁명’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실감형 5G 콘텐츠 랩 사업에는 영상학부 김광집 교수, 김상일 교수, 커뮤니케이션학부 이유리 교수, 음악학부 노은아 교수, 공연학부 이은지 교수, 이우재 교수 등이 외부 전문가, 50여명의 교육생과 함께 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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