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열고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튜브 공식 채널은 ‘새로운 편의점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슬로건 아래 신상품과 편의점 이용 시 유용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특히 자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콘텐츠는 배우 권혁수가 출연한 ‘혁수네 편의점’이다. 혁수네 편의점은 CU에서 벌어지는 뒷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게 BGF리테일 측 설명이다.
그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사장으로 출연해 상품 진열부터 고객 응대 등에서 겪은 경험을 소개한다.
BGF리테일은 유튜브 공식 채널 운영을 맞아 구독 및 감상평을 남긴 소비자 중 추첨을 거쳐 에어팟(애플 무선 이어폰)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 팀장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들을 일컫는 Z세대 소비자와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자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CU만의 이야기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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