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중남미는 최종 목적지와 같다. 신비로운 대자연의 위대함과 고대문명의 정취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남미는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새로운 설렘을 선사해준다.
이구아수 폭포
남미여행의 핵심이라 불리는 이구아수 폭포(Iguazu Falls)는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와 브라질 파라나 주 국경 사이에 위치해있다. 두 나라 국경에 걸쳐 있긴 하지만 90%는 아르헨티나에 속해있다. 2.7km의 너비에 무려 270개가 넘는 폭포들은 그 존재만으로 관광객들을 압도한다. 70m의 거대한 높이의 아찔한 협곡 사이로 힘차게 내리치는 물줄기는 굉음을 내뿜으며 세계 3대 폭포 타이틀의 위엄을 자랑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도시를 향해 굳건히 양팔을 벌리고 있는 예수상은 누구나 한번쯤 접해봤을 브라질의 랜드마크다. 해발 710m의 코르코바도산 정상에 놓인 이 예수상은 과거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년이 되는 해에 기념으로 세워졌다. 높이 38m에 양팔의 길이는 28m, 무게는 무려 1145톤이나 된다. 거대한 예수상은 마치 이 도시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듯 모든 것을 끌어안는 자세로 내려다보고 있다.
마추픽추
잉카 최후의 요새, 마추픽추는 15∼16세기에 남미대륙을 지배했던 잉카제국의 유적지였다. 해발 2430m 정상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열대 산악림 가운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잉카제국의 멸망 이후 약 400년 동안 발견되지 않다가 1911년 미국의 역사학자인 히람 빙엄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롯데그룹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는 500만 원대에 중남미를 즐겨볼 수 있는 중남미 4국 11일 상품을 선보였다. 스카이트랙스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된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는 해당 상품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중남미 4개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페루, 쿠바를 관광한다. 아구아수 폭포 브라질 편과 아르헨티나 편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술상과 마추픽추, 아바나 시내 등 핵심 관광지를 즐겨볼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제이티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