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류준열도 함께 아웃도어의 본질로 돌아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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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가 론칭 46주년을 맞아 아웃도어의 본질로 돌아간다. 아웃도어의 개념을 ‘등산’의 좁은 개념이 아닌, ‘자연을 즐기는 것’으로 확장하면서 아웃도어의 본질로 회귀하고자 한다. 상품 또한 아웃도어 전문가용 상품인 트레킹 라인과 일반인들의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상품인 트레블 라인으로 정리하고 고객과 소통한다. 각 라인에 맞는 모델을 선정함으로써 한층 더 진정성 있는 코오롱스포츠, ‘TRUST KOLON SPORT’를 알린다.

아웃도어 진정성 강조한 모델 전략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에 대한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 실제 탐험과 여행을 즐기는 모델과 함께한다. 전문가용 트레킹 라인은 탐험가 이동진과, 여행 등과 같은 다소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트래블 라인은 배우 류준열과 함께한다.

이동진은 2010년 한국청소년 오지 탐사대를 통해 파키스탄 K2 5800m를 등정한 젊은 탐험가로, 우리나라 최연소 아마존 정글 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다양한 탐험 활동을 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이동진과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캄차카반도로 향했다. 캄차카반도는 화산과 크고 작은 호수, 빙하 등 다양한 자연환경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코오롱스포츠의 트레킹 라인을 보여주기에 최적의 장소다. 코오롱스포츠와 탐험가 이동진은 대자연 안에서 탐험가로서의 꿈에 대한 도전을 보여줌으로써 아웃도어의 본질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

배우 류준열은 실제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환경운동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배우 류준열이 가진 여행과 환경에 대한 열정과 코오롱스포츠의 제품력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류준열과 함께하는 ‘SOMEWHERE 캠페인’은 ‘자연을 공유하지 않는다’를 키워드로 한다. 다양한 매체에 여행지가 소개되면 관광객이 몰려 오히려 자연이 훼손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정확한 장소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특정 지역에 관광객이 몰리는 현장을 줄일 계획이다.

퀼팅형 경량 패딩-플리스에 아웃도어 오리진 담아

최근 뉴트로 열풍과 함께 브랜드의 오리진을 말해주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아웃도어 헤리티지를 담은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출시한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얇은 옷 여러 가지를 겹쳐 입는 것이 중요하다.

코오롱스포츠는 간절기에 유용한 퀼팅형 경량패딩과 플리스 상품을 선보인다. 키퍼와 플리스 재킷 모두 날씨에 따라 이너와 아우터 두 가지로 입을 수 있다.

퀼팅형 경량패딩 ‘키퍼’는 전체에 삼각 퀼팅으로 한층 멋스러운 패딩으로 두껍지 않아 다양하게 겹쳐 입을 수 있다. 방수기능을 기본으로 3M 신슐레이트 소재를 충전재로 사용해 따뜻하고 가볍다. 키퍼는 재킷, 베스트 등 9개 스타일(여성용, 남성용)로 출시됐으며, 재킷은 23만∼37만 원, 베스트 19만5000∼21만 원.

플리스 소재는 부드러우면서도 가볍고 따듯해서 아웃도어 웨어에 많이 쓰인다. 코오롱스포츠는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재킷 7종, 베스트 3종을 선보인다. 색상 또한 자연을 닮은 브라운, 카키, 아이보리 등을 사용해 믹스매치해 입기 좋다. 키퍼 중 여성용 재킷 일부는 안감에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리버시블(겉과 안을 바꿔 입을 수 있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여성용, 남성용 모두 출시됐으며, 재킷은 15만8000∼25만 원, 베스트는 15만8000∼21만 원.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njoy&leisure#레저#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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