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은 “지난해 ‘미쓰백’으로 후보에 오르고 수상을 하기까지 꿈같은 시간이었는데 그 영광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 시간이 지나서 회상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내 손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해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그날의 감정, 떨림은 기억이 나는데 내가 어딜 바라보면서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굉장히 떨렸고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더라. 시상식이 끝나고 김혜수 선배 대기실에 인사하러 갔더니 거의 오열하듯이 축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수상 당시 눈물을 흘렸던 김향기는 “무대에 올라가니까 눈물이 흐르더라. 일단 너무 행복했고 감사드리는 마음이 제일 컸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남주혁은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 구나 싶은 마음이다. 지난해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였고 오늘도 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던 김다미는 “내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꿈속에서도 가고 싶다고 생각한 자리가 청룡영화상이었다. 수상소감을 하면서도 정말 꿈을 꾸는 것 같아서 그런 소감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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