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음료인 ‘원컵류’ 상품을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6일 ‘여주 쌀 라떼 원컵’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여주 쌀 라떼 원컵은 경기 여주시 특산물인 쌀을 활용했다. 음료 라떼에 튀긴 쌀을 넣어 고소하고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포만감을 주며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지역 특산물로 만든 상품을 선보여 왔다. 이 회사는 매일우유맛 원컵과 매일우유맛 바나나 원컵 등을 내놓은 바 있다.
김준호 세븐일레븐 원컵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원컵은 대표적 동절기 상품으로 올라섰다”며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지역 특산물 활용 등 차별화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원컵 매출지수는 지난해 1월 162.0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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