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는 안주거리 도시락 2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간단히 사먹을 수 있는 안주를 선호하는 1인 가구와 ‘혼술족’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마트24는 야채곱창과 돼지껍데기, 불닭에 밥, 반찬을 담은 도시락 2종을 다음날부터 판매한다.
회사 측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냉장 안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콤한 양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며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야채곱창 도시락’은 야채곱창에 쌈무, 양파절임 등을 곁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4000원 대다.
이와 함께 돼지껍데기와 치즈 불닭으로 구성한 ‘돼지껍데기닭 도시락’이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마트24의 설명이다. 볶음고추장과 콩가루도 포함됐다.
허선 이마트24 신선식품 담당은 “혼술족, 홈술족(집에서 술 마시는 사람)이 증가해 간편하게 즐기는 안주거리 도시락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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