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가 전직 소방공무원의 경제적 자립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24는 ‘소방공무원 가족’ 점포 3개가 추가로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가족 점포는 순직 및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가족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직영점 중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를 대상으로 관리비 등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소방공무원 가족이 직접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익과 장려금 등을 제공해 수익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이 같은 사회공헌형 편의점인 소방공무원 가족 점포는 7개로 늘어나게 됐다.
회사 측은 소방공무원 가족이 점포를 운영하면서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심리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훈 이마트24 사회공헌(CSR) 팀장은 “소방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대한소방공제회와 손잡고 사회공헌형 편의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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