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디자인 세미나 진행
글로벌 디자인 리더 7명 연사로 나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개최
세계 디자인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와 지식을 나누는 세미나가 다음 달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세미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세계 무대로 도약을 꿈꾸는 국내 디자이너들에게 생생한 글로벌 현장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디자인과 건축, 인테리어, 패션 등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글로벌 연사들이 방한해 분야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올해는 아르텍(Artek) 디자인 디렉터 출신 빌레 코코넨(Ville Kokkonen) 알토 대학 교수를 비롯해 베단 로라 우드(Bethan Laura Wood) 영국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 소렌 프람(Soren X, Frahm) 아트린코(Artlinco) 디자이너 겸 덴마크 디자인 대사, 글로벌 디자인 브랜드 ‘어 랏 오브 브라질’ 설립자 페드로 프랑코(Pedro Franco), 다니엘 헥셔(Daniel Heckscher) 노트 디자인 스튜디오 건축가, 트렌드 예측 기업 WGSN 소속 찰리 클라크(Charlie Clark), 리카르도 발보(Riccardo Balbo) 건축가 등 총 7명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디자인 세미나 참가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내달 3일까지 사전등록 시 15~20% 할인이 지원된다. 모든 강좌는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알리고 국내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17년 동안 1533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디자이너 4260여명을 배출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전시회 누적 관람객 규모는 103만 명이다. 올해는 ‘서울 에디션’을 주제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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