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얼리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이다. 경북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로 꼽힌다.
과메기는 EPA와 DHA 등 일명 ‘착한 지방’이라고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과메기를 오는 21일부터 내년 초까지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에서 숙성한 뒤 고추와 마늘 등을 곁들인 ‘구룡포 과메기 기획’과 ‘구룡포 과메기 야채 모둠’ 등이 있다. 판매 가격은 9000원~1만7000원 대다.
회사 측은 “구룡포 과메기는 생산 과정에서 여과수로 씻는 등 위생을 강화했다”며 “자연 해동해 육질과 식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양승욱 롯데마트 상품 기획자(MD)는 “겨울철 별미로 자리 잡은 과메기 관련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최근 판매 가격이 올랐으나 사전 기획으로 저렴하게 선보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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