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도착해 일정이 끝났다. 여행지를 충분히 보고 싶은 이라면 6∼7시간 정도 진행하는 기항지 관광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별다른 여행 준비를 하지 않아도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게 크루즈 여행의 매력이었다. 취향이 다른 이들이 함께 와도 각자 원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2020년 5월 8일 부산 출발(6박 7일), 9일 속초 출발(5박 6일)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전일 항해∼일본 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속초항. 198만 원부터.
2020년 5월 14일 출발(4박 5일)
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전일 항해∼일본 사카이미나토∼부산항. 178만 원부터.
블라디보스토크·사카이미나토=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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