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가 과자 죠리퐁을 가격 경쟁력으로 차별화한다.
크라운제과는 ‘죠리퐁 마시멜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죠리퐁 마시멜로는 소형 패키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마시멜로를 넣어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특히 우유 한 팩과 1 대 1 비율로 섞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크라운제과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여러 제품을 섞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소비자) 열풍에 따른 소비자 조리법을 적극 반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죠리퐁의 이번 변화는 젊은 층과 소통하면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맛은 살리고 가격은 낮췄다”고 설명했다.
크라운제과는 모디슈머 열풍 등에 올 한 해 죠리퐁 매출액이 25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0년 전보다 약 60% 늘어난 수치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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