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청소년이 알차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국가 인증 청소년활동’ 27종을 21일 소개했다.
국가 인증 청소년활동(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근거, 청소년이 참여하는 수련활동을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인증하는 제도로, 사전에 활동내용과 안전사항을 확인하고 참여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국가가 관리·제공하는 제도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아두이노(마이크로 컨트롤러를 내장한 기기 제어용 기판)나 드론 등을 배우고 배운 기술로 로봇을 만드는 ‘창의공학캠프’, 멘토와의 만남과 직업흥미 검사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 ‘진로적성캠프’ 등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요구와 관심을 반영한 과학정보, 진로탐색, 환경보전, 자기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의 활동일자, 프로그램 내용, 활동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활동 찾기’ 메뉴에서 인증 수련활동만 별도로 검색할 수 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활동 종료 15일 뒤 ‘e청소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참여 기록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체험 수기나 사진을 넣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겨울방학은 청소년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적기로, 이 기간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견문과 사고를 넓히기 바란다”며 “내실 있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운영으로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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