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기업설명회(NDR)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지난 3분기 경영실적 등을 설명한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이후 처음 해외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진다. 회사 측은 “맥주 테라의 성공적 출시 등 성과에 따른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 등을 통해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기원 하이트진로 상무는 “해외에서 하이트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