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를 차별화해 성수기로 접어든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푸짐한 내용물을 넣은 ‘비비고 수제 만둣집 맛 만두’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비비고 수제 만둣집 맛 만두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2가지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손으로 빚은 듯한 형태와 함께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만두피 제조기술을 활용해 구우면 바삭하고 찌는 경우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김치만두는 숙성 김치와 참기름 등을 사용해 매콤한 맛을 낸다. 고기만두는 돼지고기에 청양고추를 더했다. 판매 가격은 8000원 대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신 팀장은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시장에서 고급 한식형 만두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비비고 군교자’를 내놓는 등 한식 만두의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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