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과 뉴이스트 등으로 잘 알려진 한류스타들이 직접 한국의 명소를 여행하며 촬영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소개된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11∼12월 중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관광명소’ 영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상물은 11월 2편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총 5편을 선보이며 관광공사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웨이보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한류 팬들에게 소개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 영상뿐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8개의 다국어 자막도 유튜브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 스타는 워너원의 전 멤버 하성운과 뉴이스트의 렌과 민현이다.
하성운은 한옥과 고궁, 한복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서울 종로와 함께 빈대떡과 육회, 마약김밥 등 광장시장의 먹거리를 추천했다. 뉴이스트의 렌과 민현은 부산 명소 해운대와,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신들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제상원 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한류스타들이 해외 팬들에게 직접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한다면 한국 홍보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추가로 참가할 한류스타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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