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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의 향기]일본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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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03:00
2019년 11월 30일 03시 00분
입력
2019-11-30 03:00
2019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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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리 뒷담화/우오쓰카 진노스케 지음·장누리 옮김/280쪽·1만6000원·글항아리
단무지 샌드위치가 있다. 저자는 이를 소개하며 ‘이 정도로 놀라면 음식 감식가라고 할 수 없다’고 짐짓 질타한다. 5mm 두께로 자른 단무지를 물에 담가 짠맛을 뺀 후 물기를 꽉 짜서 기름에 볶아 빵 사이에 끼워 넣은 요리.
일본 음식과 식생활 전반에 대한 근본적 통찰과 고정관념 깨기가 돋보이는 책이다. 신선도와 영양에 관한 오래된 생각에 쇠망치만 날리고 끝내지 않는다. 구체적 해법과 새 활용 레시피까지 제시한다. 잔잔하나 뼈 있는 유머가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쏟아지는 정보와 광고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식력(食力)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식재료 이야기를 풀다가 한편으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늘어난 야생돼지에 대한 우려, ‘식사 약자’를 배려하는 강판 활용의 필요성까지 담아내는 섬세함이 책의 온도를 높인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일본 요리 뒷담화
#우오쓰카 진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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