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협업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메뉴는 오리온 초코파이 정(情)을 활용한 것으로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12월 한 달간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 1400여 곳에서 판매한다.
‘아이스 초코파이 정’은 초콜릿과 바닐라, 바삭한 초콜릿 칩 등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 초코파이 정 블라스트’는 아이스크림에 초코파이를 갈아 넣어 진한 맛을 낸다.
‘아이스 초코파이 정 케이크’는 5가지 맛을 내는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파이를 쌓았다. 이 밖에 ‘아이스 초코파이 정 마시멜로’ 등이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아이스크림과 ‘국민 과자’ 초코파이의 정서를 접목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주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된 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에 ‘정’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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