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소백산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2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소백산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정상의 연화봉과 비로봉은 물론 탐방로에도 소복이 눈이 쌓였다.
연화봉 전망대는 겨울 소백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필수 코스로 꼽힌다. 비로봉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도 꼭 담아야 할 풍경이다.
겨울 소백산 탐방코스는 죽령 휴게소에서 출발해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천동으로 내려오는 16.5㎞ 구간과 천동, 새밭에서 각각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새밭과 천동으로 하산하는 11㎞ 구간으로 나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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