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머리채 잡은 ‘아육대’ 스태프 “진심으로 사과”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7일 13시 42분


MBC TV 예능물 ‘아육대’ 측이 그룹 ‘이달의 소녀’의 츄에게 사과했다.

‘아육대’는 “어느 스태프가 인터뷰 도중 츄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했다. 츄씨와 관계자, 팬들께 사과 드린다”면서 “해당 스태프가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츄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17일 알렸다.

설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는 전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어느 스태프가 츄를 부르기 위해 머리카락을 당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홈페이지에 ‘이달의 소녀 멤버 머리채 잡은거 사과드린다’는 제목의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아육대’ 측은 “제작진을 사칭한 글로 확인됐다”며 “해당 게시글은 삭제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아육대’는 2010년 추석 특집으로 처음 선보인 후 10년째 방송되고 있다. 이번 ‘아육대’는 육상, 양궁, 씨름, 승부차기, 투구, E-스포츠, 승마 총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아나운서 전현무와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이 MC를 맡는다. 설 연휴인 내년 1월 25~26일 방송예정.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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