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제5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 K-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낙농가와 유업체 그리고 소비자, 학계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정보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등 우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의견을 교환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진경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노인이 우유를 섭취하는 경우 식사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등을 언급했다. 그는 노인층의 1일 우유 적정 섭취자가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현아 서울버핏 매니저의 경우 우유가 근육량을 지키면서 체지방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이유 등을 설명했다.
이영은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우유 섭취가 비만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유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관련 내용을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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