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비앤에프는 2019 서울특별시 자활사업 보고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일을 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것을 말한다.
소디프비앤에프는 2016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이듬해에는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외식 브랜드 ‘함께 밥상’을 선보인 바 있다.
함께 밥상은 기존 외식 자활사업 매장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했다. 현재 서울 도봉점과 강남점, 춘천점 등이 운영 중이다.
소디프비앤에프는 함께 밥상을 ‘밥맛나는 세상’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종사자의 자발적 인력 회전과 주말 영업, 배달 등을 확대해 매출액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함께 밥상을 성공적 모델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체된 외식 자활사업을 활성화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
백운학 소디프비앤에프 대표는 “참여자가 외식 부문 전문가로 성장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소디프비앤에프는 햄과 소시지 등 여러 육가공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에 맞춰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이 밖에 외식 브랜드 ‘밥맛나는 세상’과 여객 관광사업, 장학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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