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겨울철을 맞아 바나나맛 우유에 계절적 디자인 요소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바나나맛 우유에는 ‘뉴트로(새로움+복고)’ 감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980~1990년대에 사용한 빙그레 회사 로고와 마스코트를 새겨 넣었다. 묶음 상품의 경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메시지 등을 적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 우유는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의인화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며 “1974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만큼 뉴트로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2016년부터 겨울철마다 바나나맛 우유에 얼굴 형태를 넣은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계절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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